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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와글와글] 길가에 흐르는 '초록빛 액체',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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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팔로알토입니다.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초록빛 액체가 흐른 자국이 선명하죠.

이 장면은 한 주민의 SNS를 통해 퍼졌고, 급기야 정체를 놓고 갖가지 의견이 나왔는데요.

결국, 팔로알토 당국이 조사에 나서 해당 물질이 테슬라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슈퍼컴퓨터를 냉각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이라는데요.

테슬라 관계자에 따르면 배수 처리 과정에서 유출됐다고 합니다.

물에 섞여 배수구에 버려진 양만 1,900리터.

주민들은 이 물질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정작 테슬라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다, 당국 역시 주민들에게 재빨리 알리지 않는 등 늑장을 부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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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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