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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푸틴이 관심 보이는 北 부대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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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만여 명이 러시아에 파병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북한 공병부대의 뛰어난 진지 구축 기술에 러시아가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7일 우크라이나 인터넷방송 '에스프레소 TV'에 출연한 군사분석가 울라디슬라우 셀레즈뇨우는 "북한 공병부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러시아가 매번 새로운 방어구조물을 설치할 때 북한군의 전문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북한 공병부대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북한 영토는 방어구조물로 고도로 요새화되어 있는데, 이는 신뢰할만한 진지를 구축하는 데에 공병부대가 다년간 현장 경험을 쌓았음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 공병부대의) 이런 전문성은 러시아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러시아군은 새로운 위치를 확보할 때마다 새로운 방어구조물 설치를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셀레즈뇨우는 "북한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에 투입될 경우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시간이 흘러야겠지만 북한군의 규모가 어느 정도이건 러시아군에 가세하면 전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곧 우크라이나 전선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북한군과 맞서 싸우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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