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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경찰, 최동석·박지윤 '부부 성폭행'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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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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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경찰이 전 아나운서 최동석·박지윤 부부 간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의뢰한 네티즌 A씨에 따르면 28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귀하의 민원 내용에 대해 사건을 접수 및 진행할 담당자를 배정했다"며 수사 착수를 알렸다. 이어 "박지윤 씨 협조 여부는 지금 컨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 준칙에 관한 규정' 제53조(수사 결과의 통지) 제1항에 따라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수사 결과에 대해 고소인·고발인·피해자 또는 그 법정대리인과 피의자에게 통지해야 한다"면서 "'경찰수사규칙' 제97조(수사 결과의 통지)에 제1항에 따라 사건을 송치하거나 사건기록을 송부한 날부터 7일 이내에 통지하게 되어 있는 만큼, 향후 수사 결과는 통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앞서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부싸움 녹취록까지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해당 민원인 A씨는 지난 17일 보도 된 디스패치의 해당 보도를 근거로 삼아 수사를 의뢰했다. 녹취록에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의처증을 의심하며 부부 간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지윤은 "내가 B(자식) 앞에서 다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며 부부간 성폭행을 언급했고,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맞섰다. 하지만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대응해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이에 해당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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