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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서울 수능 응시자 11만여 명...감독관 명찰에서 이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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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증가해 1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내년도 수능에 1년 전보다 수험생 3,311명이 증가한 11만743명이 응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수험생 가운데 재학생 비율은 53.6%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고, 졸업생은 42.9%, 검정고시 등은 3.5%로 집계됐습니다.

시각이나 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은 4개 학교이며, 지난해에 이어 소년 수형자 12명은 남부교도소 안에 있는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6학교의 시험장에서 4,218실의 시험실을 운영하는데, 관계 요원 만9,290명이 수능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계획입니다.

이번 수능 시험관들은 명찰에 이름 대신 고유 일련번호를 표기할 예정으로, 지난해 한 학부모가 자녀의 수능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는 이유로 감독 교사를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자, 재발 방지를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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