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언급한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녹취는 2022년 5월 미래한국연구소 직원 강혜경씨와의 전화통화입니다.
[명태균]
"아 오늘 여사님 전화 왔는데 내 고마움 때문에 김영선 (공천) 걱정하지 말라고. 내보고 고맙다고"
[강혜경]
"네네"
"자기 선물이래"
[강혜경]
"아 (웃음)"
[명태균]
"하여튼 입 조심해야돼요. 난리 뒤집어진다"
[강혜경]
이 통화는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발표가 나기 8일 전에 이뤄졌습니다.
강 씨는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선 직전까지 명 씨가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윤석열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를 81차례 진행했고,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영상편집: 지윤정)
녹취는 2022년 5월 미래한국연구소 직원 강혜경씨와의 전화통화입니다.
[명태균]
"아 오늘 여사님 전화 왔는데 내 고마움 때문에 김영선 (공천) 걱정하지 말라고. 내보고 고맙다고"
[강혜경]
"네네"
[명태균]
"자기 선물이래"
[강혜경]
"아 (웃음)"
그러면서 보안을 강조합니다
[명태균]
"하여튼 입 조심해야돼요. 난리 뒤집어진다"
[강혜경]
"알겠습니다"
이 통화는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발표가 나기 8일 전에 이뤄졌습니다.
강 씨는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선 직전까지 명 씨가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윤석열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를 81차례 진행했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김 여사를 통해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따냈다는 겁니다.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영상편집: 지윤정)
최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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