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사이언스파크에서 '모바일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14개국 60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6세대(G), 위성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장비제조사와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 및 학계·연구계가 바라보는 6G 비전 및 기술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개막식은 6G 포럼 대표의장인 LG유플러스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린다.

이어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의 축사 및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글로벌 6G 리더십을 대표하는 인도의 바라트 6G 얼라이언스, 미국 넥스트 G 얼라이언스와 한국의 6G 포럼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글로벌 협력과 기술 공유가 한층 강화돼 한국이 6G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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