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오른쪽)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9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정책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2024.10.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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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사노조는 29일 충북도교육청과 '2024년 상반기 정책협약'을 맺었다.
유윤식 위원장과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 30개 조항에 합의하고,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7월 정책협의를 위한 절차·방법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하고, 52개 안건에 대한 협의를 거쳐 30개 안에 합의했다.
교원 업무 정상화, 효율성 제고 관련 ▲효율적인 학교 업무분장위한 민주적인 협의 문화 조성 컨설팅 ▲배움터지킴이 민주적인 협의 추진 ▲교육복지 대상 학생 조사방식 간소화 ▲교육복지사업 지자체 협력 추진 ▲교과서 배부 외부인력 예산 편성 적극 안내 ▲교복구매 업무 절차 간소화 등을 합의했다.
교원연수 개선, 생활지도 등 복무 관련 ▲생애주기별 연수 재구조화 교육부 요청 ▲법정 연수 관계 법령 개정 교육부 요구 ▲부적응 학생 지도 위한 컨설팅 창구 마련 ▲초1, 4학년 정서·행동 특성검사 객관성 적확성 개선 ▲단기 수업 지원인력 확충 등을 약속했다.
교원복지 관련 ▲보결수당 상향 노력 ▲통합학급 수당 관련 규정 개정 노력 ▲복지포인트 상향 노력 ▲교무실 운영비 자율 편성 지도 ▲교직원 휴게실 확충 지원 등을 합의했다.
유 위원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교원의 권익 향상과 학교 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공감·동행 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노조와 상생하고 협력해 교육력 제고를 통한 학교 업무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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