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이 30일 디씨피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고전력 IDC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씨피에 입점한 고객에 대한 클라우드·AI 인프라 세일즈를 강화한다. 에스넷시스템은 GPU 서버, 네트워크 장비,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있다 .
디씨피 역시 이번 MOU로 클라우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에스넷시스템의 대기업·공공기관 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디씨피의 고전력 IDC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고객에게 에스넷시스템의 클라우드 인프라 토탈 솔루션과 디씨피의 고전력 IDC 인프라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과 디씨피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에게 고성능 AI 인프라와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IT 인프라 비즈니스를 넘어 AI와 클라우드를 포함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고전력 IDC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인엽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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