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검사 시행률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평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심평원은 환자의 질병 악화와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등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심평원이 지난 2023년 1~12월 전국 6339개 의료기관에서 치료 받은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 평가에서 종합 점수 87.1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 69.4점, 종합병원 평균 80.8점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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