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31 (목)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트리플스타.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전처로부터 거액의 레스토랑 투자금을 받은 뒤 적자가 나자 공금 일부를 유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뒷바라지했던 전처의 분노 왜? 트리플스타 과거 폭로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의 전처 A 씨는 "트리플스타의 저주와 협박 그리고 혼인 파탄 사유를 밝혀 더 이상의 억측을 방지하고 싶다"며 폭로에 나섰다.

트리플스타와 A 씨는 2014년 만나 4년간 교제하다 잠시 헤어진 뒤 약 2년 동안 각자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에 트리플스타는 여성 B 씨와 넉 달 이상 만남을 가졌고, 2020년 A 씨와 재회했을 때도 B 씨와 계속 연애하다 뒤늦게 관계를 정리했다고 한다.

이후 트리플스타는 2022년 5월 A 씨와 결혼했다. A 씨는 결혼 전 트리플스타의 양다리에 대해 모르다가 나중에 B 씨와 연락이 닿으면서 알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고, A 씨는 이혼 후 1년 가까이 연애를 하지 않다가 지난해 새로운 남성을 만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트리플스타와도 아는 사이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트리플스타가 전처와 남성에게 협박과 저주를 했고 "죽여버리겠다"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고.

그뿐만 아니라 트리플스타가 지인들에게 "A 씨가 바람피워서 이혼하게 됐다"고 소문내 억울하다는 게 A 씨의 입장이다.

또 A 씨는 결혼 전후로 트리플스타에게 상당한 액수의 금전적 지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A 씨가 트리플스타를 위해 쓴 돈만 10여년간 4억 원 이상이며, 37억 원에 달하는 신혼집 전세 자금도 홀로 마련했다고 한다.

A 씨는 트리플스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도 1억 5000만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레스토랑이 오랫동안 적자를 봐 대출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트리플스타는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A 씨 몰래 자기 부모에게 보냈다.

A 씨는 "대출까지 받아 가면서 생활을 이어오던 상황이었는데, 이 일로 부부간의 신뢰가 완전히 깨져버렸다"며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이혼의 길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 씨는 "트리플스타와 연인 관계일 당시 그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했다. (트리플스타가 아내에게)지인들과 잠자리를 한 뒤에 XXXX라는 요구를 했다"며 "여러 차례 거부했음에도 계속 요구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호는 트리플스타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며 "언제든 연락을 보내오면 입장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