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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영업익 477% 급증
일제히 호실적 거둔 조선 자회사 영향
HD현대중공업 영업이익 1498% 늘어
일제히 호실적 거둔 조선 자회사 영향
HD현대중공업 영업이익 1498% 늘어
조선업 훈풍에 힘입어 HD한국조선해양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458억원, 3984억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7.4% 급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3개월간 집계한 HD한국조선해양의 매출,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6조690억원, 3577억원이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호실적은 조선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호조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5%, 1497.7% 급증한 3조6092억원, 2061억원에 달했다.
에프앤가이드 매출, 영업이익 전망치 3조5143억원, 1815억원을 모두 상회했다.
HD현대삼호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4.2%, 138.1% 늘어난 1조6435억원, 1776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미포 매출은 8.4% 증가한 1조776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352억원을 거뒀다.
엔진기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4.3% 늘어난 8650억원을 기록했다. 물량 증가와 HD현대마린엔진 연결 편입 이후 실적이 반영된 영향을 받았다.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527억원과 영업이익 54억원을 거뒀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선박 물량 증가, 엔진 수익성 호조 등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고도화,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을 통해 계속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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