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27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85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94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렌터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8bp에 목표액을 채웠다. 3년물은 30bp에도 60억 원이 부족했다.
다음 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SK렌터카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려워졌다.
SK렌터카는 자동차 렌털 전문 업체로 장단기 렌터카 사업과 중고차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SK렌터카는 8월 최대 주주가 SK네트웍스에서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바뀌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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