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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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충남 홍성군과 함께 1일부터 3일까지 홍성군청 일대에서 '2024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더본코리아는 우리나라 최대 축산도시인 홍성에서 한우와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지난해 48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대흥행을 기록한 만큼 올해에는 BBQ 존 규모와 즐길거리 등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100여 개의 장비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바비큐존을 마련했다. 특히 더본코리아가 자체 제작한 특수 화덕을 활용한 △치킨그릴스테이크 △풍차 바비큐 △터널 삼겹 바비큐를 비롯해 △직화구이 닭다리 △홍성 갈릭수제소시지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내는 바비큐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바비큐하면 떠오르는 유명 유튜버들과 전문 브랜드도 초청한다.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취요남' △미국식 바비큐 전문가 '문츠' 등 2명의 유튜버를 비롯해 △글로벌 프리미엄 그릴 업체 '웨버'가 참가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독창적인 레시피의 바비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 한돈 한우존의 축산물 직판장도 마련된다. 한돈 직판장 6개소, 한우 직판장 3개소에서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축산물을 선보인다. 구입한 축산물은 홍성상설시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상점별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별한 바비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웨버'의 그릴 마스터와 스페셜리스트 셰프가 방문해 그릴을 활용한 바비큐 만들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에 위치한 더본코리아의 금악포크빌리지 담당자이자 소시지 장인인 최상철 공장장과 함께 홍성한돈과 마늘로 수제 소시지를 만들어보는 체험 클래스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축제의 시작과 피날레를 알리는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역사극, 버스킹, 거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백술닷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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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축하공연과 DJ EDM 및 힙합공연에는 솔지, 한동근, 안성훈, 한혜진, 한여름, Indow, 군조크루, DJ소울스케이프 등의 가수 등이 출연한다. 메뉴와 가격은 치킨그릴스테이크 5000원, 직화구이닭다리 6000원, 풍차바비큐 1만 원, 터널삼겹바비큐 1만 5000원, 가마솥옛날통닭 1만 2000원, 홍성갈릭 수제소시지 3500원 등이다.

한편 군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4개의 안전관리탑을 설치하고, 바비큐 시설마다 K급 소화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편의를 위해서는 개별 키오스크와 부스별 현금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축제장 인근 14개 주차장도 확보했으며, 홍성터미널과 홍성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마련했다. 배차간격은 10~15분이며 운행대수는 3~4대이다. 이와 함께 청운대와 협력해 외부방문객을 위한 무료 카라반 캠핑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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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위치는 홍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조양문주차장, 대교공원주차장, 홍성초등학교주차장, 홍주초등학교 주차장, 하상 주차장, 남문동 어울림센터 주차장, 복개주차장, 소향1구 임시주차장 등이다.

셔틀버스 노선은 다음과 같다.

A코스(내포): 충남도서관 →소향1구→조양문/조양문→소향1구→충남도청
B코스(홍성역):홍성역→고암근린공원→조양문/조양문→고암근린공원→홍성역
C코스(홍주종합경기장):홍주종합경기장→조양문/조양문→홍주종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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