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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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화웨이가 현지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7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상하이 청산소의 9개월 재무 수치를 기반으로 한 계산에 따르면 화웨이는 9월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684억위안(약 3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70.5% 감소한 77억9000만위안(약 1조원)으로, 이는 미국이 중국의 첨단 7나노미터급 칩 대규모 생산 능력에 의문을 제기함에 따라 칩 제조 수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다는 신호란 분석이 제기된다.
시장 추적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의 핸드셋 출하량은 7~9월에 42% 증가했다. 애플은 0.3%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아이폰16 출시와 함께 상위 5대 스마트폰 브랜드로 복귀했다.
한편 화웨이는 BYD를 비롯한 전기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웨이의 자동차 솔루션 사업은 2024년에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에릭 쉬(Eric Xu) 화웨이 순환회장이 지난 9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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