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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날씨톡톡] 전국 흐리고 제주·남부 비…한낮에도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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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전국 흐리고 제주·남부 비…한낮에도 선선

금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죠.

어느덧 달력은 11월로 넘어왔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중충하고 쌀쌀하네요. 절대 빨래하면 안 되는 날씨", 또 다른 분도 "날씨가 급변했어요. 어제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오늘은 비 올 것 같은 기분"이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콩레이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건데요.

현재 레이더 화면 보시면, 제주와 충청 이남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에 호우주의보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최대 300mm 이상, 남해안에 최대 1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한낮 기온도 살펴보시면, 서울 19도, 대전 18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비가 오는 남부 지방은 광주 17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7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부쩍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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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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