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고령의 고속도로에서, 돼지가 실려 있던 화물차가 빗길에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돼지 약 30마리가 도로에 쏟아졌고,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는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옆으로 넘어진 화물차 앞뒤로 돼지 수십 마리가 모여 있습니다.
사람들은 차가 다니는 도로 쪽으로 가지 못하게 천막으로 막고 돼지들을 한쪽으로 몹니다.
돼지를 싣고 가던 4.5톤 화물차가 넘어진 건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동고령 요금소로 이어지는 굽은 램프구간에섭니다.
{자주 좀 전도가 나나요, 어떻습니까?} "한 두 건, 간혹가다 있죠. 어느 도로든 비 오면 미끄럽잖아요."
경찰과 119는 1시간 가량 1개 차선을 통제하고 돼지들을 다른 트럭에 옮겨 실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람이 이렇게 있으니까 자기들이 그냥 안 날뛰고 그냥 현장에 그냥 있었던 것 같거든요."
경찰은 사고 원인과 함께 화물차 과적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심철 기자(ligh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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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경북 고령의 고속도로에서, 돼지가 실려 있던 화물차가 빗길에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돼지 약 30마리가 도로에 쏟아졌고,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는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옆으로 넘어진 화물차 앞뒤로 돼지 수십 마리가 모여 있습니다.
사람들은 차가 다니는 도로 쪽으로 가지 못하게 천막으로 막고 돼지들을 한쪽으로 몹니다.
돼지를 싣고 가던 4.5톤 화물차가 넘어진 건 오늘 오전 10시쯤.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동고령 요금소로 이어지는 굽은 램프구간에섭니다.
{자주 좀 전도가 나나요, 어떻습니까?} "한 두 건, 간혹가다 있죠. 어느 도로든 비 오면 미끄럽잖아요."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트럭에 실려있던 돼지 80마리 가운데 약 30마리가 도로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경찰과 119는 1시간 가량 1개 차선을 통제하고 돼지들을 다른 트럭에 옮겨 실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람이 이렇게 있으니까 자기들이 그냥 안 날뛰고 그냥 현장에 그냥 있었던 것 같거든요."
경찰은 사고 원인과 함께 화물차 과적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이심철 기자(ligh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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