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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기상청] 21호태풍경로→"대만 관통" 제주·남부 "오전까지 비바람"주말날씨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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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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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비가 점차 그치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동풍이 유입되며 밤까지 가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까지 강원남부내륙과 충청권, 전북에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에 오후까지 제주도에 밤까지 강원동해안 및 산지와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수가 집중되는 제주도는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오전부터는 경남권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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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날씨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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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전망 11월 2일(토) ~ 3일(일)]

- 2일(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내륙에 비가 오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 3일(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 아침 기온은 9~18도, 낮 기온은 18~23도가 되겠다.

[4일(월)]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월)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비가 오겠다.
- 아침 기온은 9~14도, 낮 기온은 16~22도가 되겠다.

[5일(화) ~ 8일(금)]

-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11~19도가 되겠다.

[9일(토) ~ 11일(월)]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 아침 기온은 4~14도, 낮 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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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1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11월 2일 0시기준, 타이완 타이베이를 거쳐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북상중이다. 특히 대만을 관통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주말 상하이 앞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예정이지만 우리나라 제주도 영향에 수증기가 밀려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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