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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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까지 부산시, 울산시, 경남남해안에는 8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당분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전했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은 오늘(2일) 새벽 사이에 강수 강도가 증가하겠고, 내일 오전까지 80mm 이상의 많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7도, 울산시 16도, 경상남도 13~18도로 평년(2~10도)보다 7~12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0도, 경상남도 20~23도로 평년(17~19도)보다 1~5도 높겠다.

또,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3도, 경상남도 7~14도로 평년(2~11도)보다 4~7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0도, 경상남도 20~23도로 평년(18~19도)보다 1~4도 높겠다.

이 밖에도, 오늘(2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내일은 경남내륙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2일) 오전부터 밤 사이 부산, 울산, 거제, 통영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한편,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오늘(2일) 새벽부터, 부산앞바다, 울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는 내일 오전부터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당분간 부산과 경남남해안에, 오늘(2일)부터 울산 해안에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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