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매체들에 따르면 국방부 정보총국은 "임시 점령지 크림반도에서 불법 영업 중인 러시아 은행 4곳에 사이버 공격을 했다"며 러시아인 수만 명이 온라인 뱅킹에 접속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남쪽 크림반도는 러시아가 2014년 강제로 합병한 지역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달 18일에도 러시아 국영 통신업체(모르스뱌즈스푸트니크)의 통신 인프라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침공한 직후 디지털 첩보 수집과 사이버 공격을 위해 IT 부대를 조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과 의회는 최근 사이버군을 새로 창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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