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으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는 1일 오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자치경찰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북부) 지점의 일 강수량은 102.2㎜로, 역대 11월 중 최다를 기록했다. 2024.11.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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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 2일 부산과 경남은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
전날부터 내린 비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20~60㎜, 남해안에는 80㎜ 이상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 17도, 창원 16도, 김해 17도, 진주 15도, 거창 13도, 통영 16도로 전날보다 1~3도 높다. 낮 최고 기온은 부산 22도, 창원 22도, 김해 22도, 진주 22도, 거창 20도, 통영 23도로 전날보다 5~9도 오른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4.5m, 먼 바다에서 2.5~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거제와 통영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피해가 없도록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해야 한다"며 "해안에는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 침수 가능성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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