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첫 번째는 중학생이 이웃에 사는 7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13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서 70대 노인이 중학교 3학년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노인은 평소 돈독하게 지내왔던 이웃집에 그릇과 프라이팬을 선물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선물을 다시 되돌려받았습니다. 이에 이웃집에 선물을 들고 다시 찾아갔다가 이웃집 모녀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이때 이웃집 손자가 목장갑을 끼고 나타나 노인에게 두 차례 걸쳐 주먹을 날렸습니다. 노인은 두개골이 골절돼 뇌출혈로 지난 17일 숨졌습니다. 박지훈 변호사는 "촉법소년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보호처분에 그치지 않고 형사 처벌이 될 것 같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두 번째는 경찰과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구조된 등산객 관련 영상입니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9월 전남경찰청은 "늦은 밤 전남 가거도에서 등산하던 중 길을 잃었다. 부상과 탈진으로 내려올 수 없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타지역 출신인 등산객이 자신의 위치를 특정하지 못해 발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지리에 밝은 마을 주민과 함께 구조 물품을 챙겨 야간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마을 주민은 등산객이 보낸 사진 2장을 보고 조난 위치를 특정해 수색했고, 약 2시간 만에 등산로에서 300m가량 떨어진 급경사 지역에 탈진한 등산객을 발견했습니다.
세 번째는 음식값을 '먹튀'한 커플 관련 영상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중식당에서 연인에게 '먹튀' 당했다는 피해 업주 A씨의 제보가 소개됐습니다. A씨에 따르면 이들은 4만원이 넘는 음식을 먹은 후 홀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계산하지 않고 식당을 빠져나갔습니다. A씨는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사건 발생 두 달이 지났음에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A씨는 "이 정도면 계산을 착각했더라도 돌아와서 계산했어야 한다. 자수하고 돈도 지불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습니다.
7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중학생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