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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크래프톤, 'PGS 6' 11월 4일 태국 방콕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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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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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펍지 글로벌 시리즈 6'를 개최한다.

최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6'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의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PGS 5'와 같이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인 광동 프릭스(KDF), 지엔엘 e스포츠(GNL), 티원(T1),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GEN)가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앞서 종료된 'PGS 5' 순위에 따라 각 조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광동 프릭스와 티원이 나란히 C조에 들어갔고, 지엔엘 e스포츠와 젠지는 각각 A조와 B조에서 편성됐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6'의 우승팀이 된다.

'PGS 6'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 원)부터 1,000달러(약 140만 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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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6'의 최종 순위에 따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4' 출전권을 얻게 될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이 결정된다. '2024 PWS 페이즈 2'를 통해 'PGC 2024' 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광동 프릭스, 티원, 젠지가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에 들 경우, 해당팀의 숫자만큼 한국의 'PGC 2024' 진출권이 늘어난다,

PGS 포인트가 가장 높은 한국팀은 광동 프릭스로, 185점으로 9위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젠지와 지엔엘 e스포츠가 각각 85점, 35점으로 16위,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재창단한 티원은 아직 PGS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한편, 'PGS 6'의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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