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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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팍소스가 싱가포르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충족하도록 디자인된 글로벌 달러(Global Dollar, USDG)를 선보였다고 더블록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DG는 팍소스 싱가포르 자회사인 팍소스 디지털 싱가포르가 발행한다. 자산 기준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뱅크가 우선 은행 파트너로서 현금 관리 및 USDG 준비금 커스터디 관련해 팍소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팍소스의 로나크 다야(Ronak Daya) 제품 총괄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엔터프라이즈들 관심은 지금보다 높았던 적이 없지만 시장은 엔터프라이즈들을 위해 규제 준수와 실제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결합한 솔루션이 부족하다"면서 "USDG는 톱티어 은행 파트너인 DBS와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테이블코인 혁신과 글로벌 규모로 엔터프라이즈들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채택되는 흐름을 주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팍소스 싱가포르는 7월 싱가포르 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으로부터 USDG 출시를 위한 승인을 받았다. USDG는 이더리움에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블록체인들에서도 발행될 예정이다.

USDG는 팍소스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현지회 스테이블코인 상품이다. 앞서 팍소스는 아랍 에미레이트(UAE)에서 리프트 달러(Lift Dollar, USDL)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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