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롯데하이마트, 밸류업 계획 발표…"2029년 매출 2.8조·영업이익 1000억 목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팍스경제TV

하이마트 본사. [사진=하이마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마트 본사. [사진=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일 2029년까지 매출 2.8조 원 이상,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성향을 30%로 설정하고, 선 배당액·후 배당기준일 확정 구조 도입을 통해 배당 예측 가능성도 높일 예정입니다.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핵심 사업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점포 리뉴얼을 진행 중이며, 리뉴얼을 마친 점포는 평균 4% 이상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객의 생애 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서비스도 확대해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또 PB 상품의 리브랜딩과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상품군을 다각화할 예정입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해외 브랜드 매출은 80% 이상 성장했으며, 연내 이커머스 차별화 작업도 마무리해 온·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을 통합할 계획입니다.

3분기 경영 실적도 발표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6859억원,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 13.8% 감소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현장 인력 구조 혁신을 통한 온·오프 통합 인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4대 핵심 전략의 유기적인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과 4대 핵심 전략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슬로건처럼 '가전이 쉬워지는 곳, 롯데하이마트'로 자리매김하고, 중장기 실적 개선 목표 달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