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도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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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제품 4종에 대한 무상 기술이전 체결식과 함께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것으로, 밀가루처럼 건식으로 제분할 수 있어 밀가루가 쓰이는 곳에 거의 사용이 가능하다.
빵을 제조할 때 꼭 필요한 글루텐이 쌀에는 없어 발효가 잘 일어나지 않지만, 쌀의 함량, 발효하는 시간과 온도 및 굽는 시간을 조정하면 작은 크기의 큐브 식빵은 제조가 가능하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식빵 외에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까눌레와 대중적인 마들렌과 파운드케이크 등 제과 제품을 포함 총 4종이다.
△농산물디저트연구소 △소로리쌀상회 △시루쌀롱 △얼씨드 △젤라몽젤라팜 △하나로베이커리 △해밀당 △오렌지힐 △미앤밀 등 9개 업체와 창업 예정인 2개 업체 등 총 11개 업체가 이날 기술이전을 받았다.
한편, 향후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이전된 기술이 산업화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바로미2 품종으로 제조 시 저장성이 짧고 딱딱해지는 단점이 있어 이것을 보완할 수 있는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면류나 제과 등에 쌀가루를 활용해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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