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2일 새벽까지 이어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달 10일이 임기 반환 시점 아닌가. 기자회견이 됐든, '국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 등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어떤 형태로든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0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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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윤 대통령이 분기에 한번 소통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지킨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앞서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 파일에서 윤 대통령은 '공천관리위원회가 나에게 들고 왔길래,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 김영선을 해주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명 씨는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고맙다'고 답했다. 이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공세에 나섰다.
한편 정 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의 전면 쇄신 필요성을 묻는 질의에는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인사권자인 대통령님의 판단과 결정에 맡기고 있다"며 "보여주기식이나 국면 전환용이 아니라 적기에 인사 요인이 발생할 때 적재적소에 인사를 단행한다는 게 대통령의 일관된 인사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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