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최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ALMA)의 총괄 담당자인 스웨덴예술위원회 오사 베리만(Åsa Bergman)의 아동문학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방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예술 국제교류를 위한 해외 주요 인사 초청(K-Fellowship)' 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예술위는 린드그렌상을 통해 문학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한국 아동문학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
오사 베리만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메모리얼 어워드, 아이들이 훌륭한 이야기를 접할 권리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린드그렌이 남긴 유산이 단순한 문학상의 차원을 넘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아동문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린드그렌의 유산이 한국 아동문학 작가와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양질의 문학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살피고, 아동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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