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AFP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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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세와 더불어 미국 대선 후보 지지율 및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승리할 것이란 결과가 나오면서다.
1일(현지시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미 7개 경합 주의 등록 유권자 6600명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 후보는 7개 주 중 4곳에서 트럼프 후보를 앞서나갔다.
특히 중서부 '러스트벨트' 지역의 위스콘신주에서 해리스 후보가 4%포인트,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에서 각각 3%포인트씩 우세를 보였다.
반면, 트럼프 후보는 조지아주(16명)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1%포인트씩 해리스를 앞섰고, 애리조나주에서는 양측이 48%로 동률을 나타냈다.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해리스 후보는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6명을 차지하고, 트럼프 후보는 262명을 얻을 전망이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각 주마다 다르며, 해리스 후보는 여러 주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7개 경합 주에서의 응답 결과, 해리스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44%였고, 비선호도는 50%로 나타났다.
트럼프 후보의 선호도는 44%였으나 비선호도는 52%로 집계됐다.
GSR의 브라이언 루딕 연구 책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주식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은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흔들리지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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