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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양재웅 병원 사망사건 논란’ 후 공식석상에 나온 EXID 하니의 첫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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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공연 앞두고 멤버들과 함께 SNS 등장
“준비 열심히, 기대 많이 해주기를”


매일경제

EXID 하니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양재웅의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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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하니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양재웅 원장의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부 안쫄에 있는 비치 시티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BIG GROUND FEST 2024)’에 EXID 멤버들과 함께 참석하는 하니는 공연에 앞서 주최사 소셜 미디어 계정에 등장한 것이다.

양재웅의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이후 하니가 직접 인사를 전하고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메라 앞에 선 하니는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레고 여러분. EXID 하니입니다”라며 “준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하니와 결혼이 예정된 양재웅은 자신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30대 여셩 A씨가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양재웅은 당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사고 발생 두달 만에 뒤늦게 사과한 부분이 오히려 공분을 샀다. 이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양재웅은 과실 여부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여파는 하니에게도 갔다. 예정된 결혼도 무기한 연기됐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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