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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일)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과 미국에 압도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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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시기나 방법은 언급하지 않아

뉴스1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가 28일 (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당선인의 승인장 수여식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7.2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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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이스라엘과 미국에 '압도적인 대응'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란 국영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든 미국이든 적들은 이란과 이란 국민, 그리고 저항 전선에 가하는 일에 대해 틀림없이 엄청난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메네이는 공격의 시기나 범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는 하메네이의 이전 발언보다 다소 수위가 높아진 것이다. 앞서 하메네이는 "이란에 대한 공격은 과소평가 되거나 과장돼서는 안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6일 이란을 향해 3차례에 걸친 공습을 실시했다. 이 공격으로 이란 군인 최소 4명이 사망했으며, 이란은 몇몇 레이더 시스템에 제한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 1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탄도미사일 200발을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해 왔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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