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수온으로 올 가을 인천 앞바다에서 꽃게가 사라지다시피 했습니다 대신 서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갈치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때아닌 갈치 풍어를 만난 인천 소래포구를 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업을 마치고 부두에 들어선 어선. 선원들이 창고에서 꺼낸 상자엔 은빛 갈치가 담겨 있습니다.
배원남 / 선장
"요 근래 와서 (옹진군)목덕도 거기까지 울섬 밑에 거기에서 잡고 있어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천 앞바다에서 갈치는 거의 잡히지 않았습니다.
소래공판장에서 142kg이 거래됐는데 올해는 지난달까지 1787kg으로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곳에서 경매를 마친 신선한 갈치는 바로 옆에 있는 시장으로 옮겨져 판매됩니다.
상인들은 서남해 지역에서 사오던 갈치를 이제는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고,
신경순 / 상인
"예전에는 목포나 이렇게 올렸는데 저희가 그 대신 싸지가 않았잖아요. 저희는 판매 구입을 빨리 할 수 있어서 좋고요. 직접 눈으로 보고…."
장정희 / 인천 부평구
"지금 봐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사는 거예요. 보기에 그냥 싱싱해 보여요."
이상기후가 가을철 어장과 가정의 식탁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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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고수온으로 올 가을 인천 앞바다에서 꽃게가 사라지다시피 했습니다 대신 서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갈치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때아닌 갈치 풍어를 만난 인천 소래포구를 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업을 마치고 부두에 들어선 어선. 선원들이 창고에서 꺼낸 상자엔 은빛 갈치가 담겨 있습니다.
배원남 / 선장
"요 근래 와서 (옹진군)목덕도 거기까지 울섬 밑에 거기에서 잡고 있어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천 앞바다에서 갈치는 거의 잡히지 않았습니다.
소래공판장에서 142kg이 거래됐는데 올해는 지난달까지 1787kg으로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17일에는 350상자가 경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보기 힘들던 갈치의 등장으로 공판장은 활기를 띱니다.
이곳에서 경매를 마친 신선한 갈치는 바로 옆에 있는 시장으로 옮겨져 판매됩니다.
상인들은 서남해 지역에서 사오던 갈치를 이제는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고,
신경순 / 상인
"예전에는 목포나 이렇게 올렸는데 저희가 그 대신 싸지가 않았잖아요. 저희는 판매 구입을 빨리 할 수 있어서 좋고요. 직접 눈으로 보고…."
소비자는 신선한 갈치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만족합니다.
장정희 / 인천 부평구
"지금 봐서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사는 거예요. 보기에 그냥 싱싱해 보여요."
이상기후가 가을철 어장과 가정의 식탁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강석 기자(kangsuk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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