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N서울타워가 울긋불긋 빛깔로 물든 단풍 사이로 보이고 있다. 2024.10.31.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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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서울(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최고기온은 오후 3시10분에 기록된 25.1도이다.
서울에서 역대 11월 최고기온은 지난해 11월 2일 기록된 25.9도였다. 예년 이맘때 서울 최고기온은 15.7도로, 이날 서울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10도 가까이 높았던 셈이다.
서울뿐 아니라 백두대간 서쪽 중부지방 곳곳에서 이례적인 고온이 기록됐다.
인천 강화와 충남 홍성은 최고기온이 각각 23.1도와 23.6도로 해당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역대 2위, 경기 동두천(24.3도)과 충남 서산(23.7도)은 역대 3위였다.
다만 기온은 점차 내려갈 전망이다. 일요일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이날보다 조금 낮겠다.
이후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크게 확장하면서 4일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화요일인 5일부터 금요일인 8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도에서 10도 사이, 낮 기온은 15~21도로 평년기온을 밑도는 수준이겠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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