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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스피레랩스, 700만달러 투자 유치...베이스드 시퀀싱 기반 이더리움 앱체인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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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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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확장 인프라 스타트업인 스피레랩스(Spire Labs)가 베이스드 스택(Based Stack) 개발을 위해 7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피레랩스는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베이스드 스택 테스트넷을 개발 중이며 메인넷은 내년 1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스피레가 개발하는 베이스드 스택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특화 블록체인, 이른바 앱체인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롤업 프레임워크다.

옵티미즘 OP 스택, 폴리곤 CDK(Chain Development Kit), zk싱크 zk체인 등 이미 여러 이더리움 확장 인프라 플랫폼들이 있지만 스피레는 베이스드 스택과 관련해 이더리움 레이어1 네트워크 효과를 유지한 가운데, 베이스드 시퀀싱(based sequencing)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이스드 스택은 애 개발자들이 베이스 시퀀싱을 통해 중앙화된 시퀀서 대신 이더리움 레이어1을 시퀀싱 레이어로 쓸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레이어1 결합성(composability)과 검열 저항 및 탈중앙화를 포함한 이더리움 중립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베이스드 스택은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내재화를 통해 앱체인들이 생성하는 MEV를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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