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셨듯이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황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결전을 이틀 앞두고 두 후보는 상대에 대한 거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 김범주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현지 시간 토요일, 두 후보는 미국 동남부 격전지를 공략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를 돌면서 트럼프는 누구 말도 듣지 않는다면서 무소불위 권력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 국내 언론에 보낸 글에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밤늦게 이곳 뉴욕에 와서, 젊은 층들 시청률이 높은 생방송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으로 오늘(3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격전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를 찾아서 해리스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를 집중공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전 대통령) : 우리는 불법 이민을 완전히 막을 겁니다. 우리는 침략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점령당하지 않을 겁니다.]
약하고 어리석은 여성을 백악관으로 보냈다가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번 연속 트럼프가 크게 이겼던 아이오와 주에서, 해리스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막판까지도 누가 이길지 장담하기 어려운 판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남은 이틀 동안 아직 결정 못한 유권자를 잡기 위한 말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정용화)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보셨듯이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황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결전을 이틀 앞두고 두 후보는 상대에 대한 거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 김범주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현지 시간 토요일, 두 후보는 미국 동남부 격전지를 공략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를 돌면서 트럼프는 누구 말도 듣지 않는다면서 무소불위 권력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 민주당 대선 후보 (부통령) : 트럼프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복수에 집착하면서, 불만에 사로잡혀가는 사람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한 국내 언론에 보낸 글에서,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밤늦게 이곳 뉴욕에 와서, 젊은 층들 시청률이 높은 생방송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으로 오늘(3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격전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를 찾아서 해리스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트럼프가 되면 여러분 아이들과 이웃에게 파괴적인 충격을 줄 겁니다. 근본을 잊지 마세요. 주변 사람들을 잊지 마세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를 집중공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전 대통령) : 우리는 불법 이민을 완전히 막을 겁니다. 우리는 침략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점령당하지 않을 겁니다.]
약하고 어리석은 여성을 백악관으로 보냈다가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전 대통령) : 푸틴이나 중국 시진핑 주석을 감당하지 못할 겁니다. 압도당하고 녹아내릴 거예요. 그러면 몇백만 명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번 연속 트럼프가 크게 이겼던 아이오와 주에서, 해리스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막판까지도 누가 이길지 장담하기 어려운 판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남은 이틀 동안 아직 결정 못한 유권자를 잡기 위한 말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정용화)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