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미국 차기 대통령에 경고
푸틴 측근 "미국, 우크라에 기름 부으면 3차 대전"
WP "북 파병 최악 시나리오는 전 세계적 분쟁화"
'초접전' 미 대선…결과 따라 국제정세 격변 불가피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군 파병 문제는 우리로서는 가장 큰 관심일 텐데 지금 북한군이 전장 전면에 투입 임박해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서 북한군에게 60mm 박격포와 야간 투시경을 무장시켰다고 나오거든요. 이 60mm 박격포는 어떤 무기입니까?
◆김열수> 이건 우리가 포라고 하면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짧게 나가는 포가 있고 길게 나가는 포가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러면 길게 나가는 포를 우리는 쉽게 얘기하면 그것을 ICBM이라고 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이건 사거리가 1만 5000km 나가는 거죠. 그러면 점점점 줄이다 보면 내가 한 소대급, 인원이 한 30명 그 정도 되는데 내 소대급 앞에서 한 2km, 3km 앞에서 오는 상대방, 적을 내가 격멸해야겠다면 나도 그 정도의 포는 있어야 되겠죠. 그게 2~3km 사거리 나가는 포를 바로 60mm 박격포라고 부르고요.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더 나가는 것은 우리 한국에서는 81mm 박격포라고 하는데, 그 81mm 박격포 이거는 주로 보병부대에서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넘어가면 105mm, 155mm, 152mm, 이런 건 전부 포병부대에서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60mm 박격포는 주로 소대급에서 자신한테 오는 적을 2~3km 앞에서 저지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박격포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 면에서 우크라이나 주장대로 북한군이 60mm 박격포로 무장을 했다면 소대급 전투, 소규모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건데 그런데 지금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 미국의 개입으로 인해서 3차 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또 언급했거든요. 앞서 미 대선 이야기를 했지만 대선 결과에 따라서 전쟁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김열수> 전쟁에 영향이 있기는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러시아의 관계자가 3차 세계대전을 얘기한 것은 공갈친 거고요, 엄포를 놓은 거고요. 그걸 거꾸로 얘기하면 미국이나 나토, 유럽이나 개입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는 유럽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전부 다 11월 5일을 주시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10일 넘게 대선 결과가 나오지만 빨리 나오면 3~4일 지나면 대선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제가 볼 때는 11월 11일을 중심으로 해서 그 대선 결과에 따라서 미국도 나토도 유럽연합도 이 러시아를 어떻게 견제하고 여기에 대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줄 것인지를 결정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나토는 절대로 나토의 이름으로 개입하지는 않을 거예요. 나토의 이름으로 개입하는 순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러나 개별 국가는 개입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마크롱 대통령이 올해 2월에 프랑스군 2000명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서 파병하겠다는 얘기를 무려 5번이나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전부 다 입다물고 있는 것은 대선 결과를 보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끝나면 유럽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 그러니까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태리 이런 나라들은 파병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갖고 여기에 대해서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는 거고요. 미국도 파병까지는 안 간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는 소위 말해서 러시아 땅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원거리 및 장거리 미사일을 못 쏘게 했잖아요. 그 부분은 풀어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보죠.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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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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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 파병 문제는 우리로서는 가장 큰 관심일 텐데 지금 북한군이 전장 전면에 투입 임박해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서 북한군에게 60mm 박격포와 야간 투시경을 무장시켰다고 나오거든요. 이 60mm 박격포는 어떤 무기입니까?
◆김열수> 이건 우리가 포라고 하면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짧게 나가는 포가 있고 길게 나가는 포가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러면 길게 나가는 포를 우리는 쉽게 얘기하면 그것을 ICBM이라고 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이건 사거리가 1만 5000km 나가는 거죠. 그러면 점점점 줄이다 보면 내가 한 소대급, 인원이 한 30명 그 정도 되는데 내 소대급 앞에서 한 2km, 3km 앞에서 오는 상대방, 적을 내가 격멸해야겠다면 나도 그 정도의 포는 있어야 되겠죠. 그게 2~3km 사거리 나가는 포를 바로 60mm 박격포라고 부르고요.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더 나가는 것은 우리 한국에서는 81mm 박격포라고 하는데, 그 81mm 박격포 이거는 주로 보병부대에서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넘어가면 105mm, 155mm, 152mm, 이런 건 전부 포병부대에서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60mm 박격포는 주로 소대급에서 자신한테 오는 적을 2~3km 앞에서 저지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박격포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 면에서 우크라이나 주장대로 북한군이 60mm 박격포로 무장을 했다면 소대급 전투, 소규모 전투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건데 그런데 지금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 미국의 개입으로 인해서 3차 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또 언급했거든요. 앞서 미 대선 이야기를 했지만 대선 결과에 따라서 전쟁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김열수> 전쟁에 영향이 있기는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러시아의 관계자가 3차 세계대전을 얘기한 것은 공갈친 거고요, 엄포를 놓은 거고요. 그걸 거꾸로 얘기하면 미국이나 나토, 유럽이나 개입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는 유럽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전부 다 11월 5일을 주시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10일 넘게 대선 결과가 나오지만 빨리 나오면 3~4일 지나면 대선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제가 볼 때는 11월 11일을 중심으로 해서 그 대선 결과에 따라서 미국도 나토도 유럽연합도 이 러시아를 어떻게 견제하고 여기에 대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줄 것인지를 결정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나토는 절대로 나토의 이름으로 개입하지는 않을 거예요. 나토의 이름으로 개입하는 순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러나 개별 국가는 개입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마크롱 대통령이 올해 2월에 프랑스군 2000명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서 파병하겠다는 얘기를 무려 5번이나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전부 다 입다물고 있는 것은 대선 결과를 보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끝나면 유럽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 그러니까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태리 이런 나라들은 파병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갖고 여기에 대해서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는 거고요. 미국도 파병까지는 안 간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는 소위 말해서 러시아 땅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원거리 및 장거리 미사일을 못 쏘게 했잖아요. 그 부분은 풀어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보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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