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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웨어가 개발,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유통하는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이하 베일가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 9만 명에 육박하며 EA 싱글 게임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출시한 더 베일가드는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8만 9418명을 달성했다. 아울러 최고 인기 게임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도 베스트 셀러 톱5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일가드는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6만 7866명을 크게 앞지르며 EA 싱글 플레이 게임 중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모든 플랫폼을 합치면 약 200만 장 이상 판매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EA CEO 앤드류 윌슨은 "싱글 게임 제작 노하우가 많은 바이오웨어의 강점을 되찾았다"라며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 출시가 연기되며 경쟁이 줄어든 것도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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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점수는 85점으로 상당히 높다. 평단과 대중의 의견 차이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성을 문제로 지적했다. 다만, 전투와 탐험에 있어서는 상당히 훌륭하다는 평가다.

스팀 평가도 나쁘지 않다. 1만 1200개 리뷰 중 75%가 긍정표를 던지며 '대체로 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10시간 이상 플레이한 유저 리뷰를 대상으로 좁히면 '매우 긍정적'이다. 콘텐츠적으로 꽤 훌륭하다는 의미다.

바이오웨어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는 정통 판타지 RPG를 대표하는 인기 프랜차이즈다. 디테일한 세계관과 몰입감 넘치는 시나리오에 더해 매력적인 캐릭터 라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 세기 동안 갇혀 있던 어둠에서 풀려난 타락한 고대의 신들로부터 활기 넘치는 세계 '테다스'를 구하기 위한 일대기를 그린다. 동료들과의 서사와 협동을 중심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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