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해 보수 공사"…앞서 허난성에선 '가짜 폭포' 논란
(화면출처: 더우인)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우뚝 솟은 우퉁산입니다.
해발 900여m로, 바다와 시내까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오르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산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상 정복 기념으로 인증 사진을 찍던 바위가 사실 인공 구조물이었다는 게 드러나면서입니다.
붉은 글씨로 '붕성제일봉'이라고 적힌 바위가 뻥 뚫렸고, 안 쪽엔 벽돌과 쇠파이프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속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이 바위는 20년 전 만들어진 인조석으로 안전을 위해 수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퉁산 관리당국 관계자]
지난 6월엔 허난성 유명산에서도 가짜 논란이 일었습니다.
300m 넘는 대형 폭포 위에서 쏟아진 물줄기가 사실 수도관에서 나왔던 겁니다.
당시 관리당국은 “자연 폭포는 맞지만 물이 부족한 시기에 관광객의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우뚝 솟은 우퉁산입니다.
해발 900여m로, 바다와 시내까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오르는 명소 중 한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산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상 정복 기념으로 인증 사진을 찍던 바위가 사실 인공 구조물이었다는 게 드러나면서입니다.
붉은 글씨로 '붕성제일봉'이라고 적힌 바위가 뻥 뚫렸고, 안 쪽엔 벽돌과 쇠파이프가 들어 있었습니다.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관광객에 포착됐습니다.
이를 두고 '속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이 바위는 20년 전 만들어진 인조석으로 안전을 위해 수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퉁산 관리당국 관계자]
“가짜 바위인데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니까 무너질 위험이 있어서요. 더 단단하고 두껍고 넓게 만들 예정입니다.”
지난 6월엔 허난성 유명산에서도 가짜 논란이 일었습니다.
300m 넘는 대형 폭포 위에서 쏟아진 물줄기가 사실 수도관에서 나왔던 겁니다.
당시 관리당국은 “자연 폭포는 맞지만 물이 부족한 시기에 관광객의 즐거움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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