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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청년층 “월급 300~350만원은 돼야”…필수 복지제도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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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희망하는 임금 수준은

한 달에 '300~35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19~34세 청년층 4,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25.9%가 희망 임금 수준으로

'300~350만 원'을 선택했고,

19.7%는 '500만 원 이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10명 중 7명 이상이

300만 원 이상을 희망했습니다.

적정 근무 시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인 50%가 '40~45시간'으로 답했고

16%는 '35~40시간'을 골랐습니다.

필수적인 사내 복지로는

'안식년, 장기근속 휴가 등 특별 휴가'를 꼽은

청년들이(38.5%)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유연 근무(35.4%), 재택근무가(31.1%) 꼽혀

금전적 지원보다 근무환경을 우선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청년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고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들의 87%는

'임금과 복지가 좋다면 기업 규모는 관계없다'고 답했고,

63%는 '임금과 복지보다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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