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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또는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네이처셀(29.82%), 노랑풍선(29.89%), 래몽래인(29.98%), 자이글(30.00%), 참좋은여행(29.98%), 코윈테크(29.98%)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네이처셀은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첨단재생의료치료제(RMAT)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 1일 20% 넘게 급락했다. 이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RMAT는 FDA가 운영하는 의약품 우선심사 제도 중 하나로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 및 승인 절차가 가능해진다. 허가심의 기간이 기존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되며, FDA의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은 중국 외교부가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래몽래인은 앞서 1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래몽래인은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승리를 거두며 7개월 만에 경영권 분쟁이 종식됐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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