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이 김영선 전 의원을 이틀 연속 불러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는데,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창원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류태영 기자, 김 전 의원 조사는 끝났습니까?
[리포트]
조사가 시작된 지 11시간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 김영선 전 의원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연이틀에 걸쳐 총 스무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김 전 의원은 오늘도 대가성 공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영선 /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 담당자인) 강혜경 씨가 어떤 경위로 어떤 사람한테 줬는지는 모르겠고요. 강혜경 씨가 나한테 돈을 썼다고 그러니까."
검찰은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하고 조사 날짜를 조율 중입니다.
특히 검찰은 명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에 더해 '사기 혐의'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명 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김 전 의원과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에게 '공천을 받게 해준다고 속여 돈을 뜯어냈다'는 혐의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지검에서 TV조선 류태영입니다.
류태영 기자(rootyo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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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이 김영선 전 의원을 이틀 연속 불러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는데,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창원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류태영 기자, 김 전 의원 조사는 끝났습니까?
[리포트]
조사가 시작된 지 11시간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 김영선 전 의원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연이틀에 걸쳐 총 스무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김 전 의원은 오늘도 대가성 공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영선 / 전 국민의힘 의원
"(회계 담당자인) 강혜경 씨가 어떤 경위로 어떤 사람한테 줬는지는 모르겠고요. 강혜경 씨가 나한테 돈을 썼다고 그러니까."
김 전 의원은 2022년 국회의원 공천을 받아준 대가로 명 씨에게 세비 9000만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에게도 소환을 통보하고 조사 날짜를 조율 중입니다.
특히 검찰은 명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에 더해 '사기 혐의'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명 씨가 김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김 전 의원과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에게 '공천을 받게 해준다고 속여 돈을 뜯어냈다'는 혐의입니다.
사기죄까지 적용하면 향후 명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거란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창원지검에서 TV조선 류태영입니다.
류태영 기자(rootyo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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