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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그야말로 재앙이다"…스페인, 엘 프라트 공항 '물바다'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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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은 스페인에서 계속 비 피해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공항은 물바다가 됐습니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바지를 걷고, 양손에는 신발과 캐리어를 들고 물 바닥을 헤쳐나옵니다.

현지 시각 4일, 물이 찬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엘 프라트 공항입니다.

바닥은 물론 천장에서도 물이 쏟아지고, 공항을 가는 도로도 물로 가득 찼습니다.

[지연 피해 승객 : 정말 재앙입니다. 그야말로 재앙이라고요. 정말 이럴 줄 몰랐던 건가요?]

스페인 기상청은 바르셀로나 지역에 집중 호우로 인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항공기 153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18편의 비행기가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습니다.

217명이 숨진 발렌시아 지역에서도 여전히 복구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구조대가 대형 쇼핑몰 지하에 찬 물을 빼는 중인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화면출처 엑스 'Weathermonitors' 'TempsCatalunya' 'volcaholic1' 'claudiasarten' 'SER CATALUNYA']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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