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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6' 그룹 스테이지 첫 날 치킨을 획득하며 4위에 오르는 등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향해 순항했다. 함께 출전한 GNL e스포츠는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6'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그룹A의 GNL e스포츠, 그룹B의 젠지 등 한국 2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젠지는 이날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0점, 킬 포인트 24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44점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4위에 오르며 최대 16개 팀까지 주어지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젠지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를 통해 결정적인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안전지역은 학교 남동쪽의 개활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들은 이른 시기에 맵 중앙의 집 단지를 확보한 이후, 이를 기점으로 엄폐물 없이 불리한 상황에 놓인 다른 팀들을 저격하며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젠지는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경기 끝까지 맵 중앙을 놓치지 않고 사수했다. 결국 '토시' 성윤모가 경기의 마무리를 지으며 8킬 치킨을 차지했다.
젠지는 이어진 경기에서도 꾸준히 득점하며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들은 론도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는 단단한 수비력으로 안전지역 외곽에서 끝까지 버텨내며 생존 순위 2위 및 3킬을 추가했다. 다섯 번째 매치에서도 톱4에 진출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점수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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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끝난 후 선두는 APAC 지역의 티라톤 파이브(70점)가 차지했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 트위스티드 마인즈(67점), 3위는 데이트레이드 게이밍(48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 팀 GNL e스포츠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3점, 킬 포인트 9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2점으로 그룹 스테이지 종합 15위에 그쳤다. 세계 정상급 팀들과 겨루며 운영 부분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하다.
PGS 6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5일 오후 8시에 열린다. 2일차에는 그룹B와 그룹C의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 팀으로는 젠지, 광동 프릭스, T1 등 3개 팀이 경기에 나선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 치지직 등의 채널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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