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력 논란으로 물러난 바이든을 대신해 민주당 공식 대통령 후보가 된 해리스.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트럼프를 추격했지만 선거 전날까지 의미있는 격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해리스의 가장 큰 한계점으로 바이든과의 차별화 실패가 꼽힙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난 10월)]
"(4년간 바이든과 다르게 했을 것 같은 일이 있나요?) 생각나는 게 없는데요..."
사실상 '바이든 아바타'임을 인정한 말로 해석되며 역풍에 직면했습니다.
주택 300만 가구를 신규 보급하겠다는 공약도 중산층에 계급 상승 사다리를 제공하겠다는 '기회 경제'도 숫자와 이름만 바꿨을 뿐입니다.
그럴수록 트럼프는 현 정부의 물가 상승과 불법 이민자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바이든과 해리스 행정부 4년을 실패로 규정하며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카멀라(해리스)가 망가뜨렸고 제가 고칠 거고, 우리는 매우 빠르게 고칠 겁니다."
미국 언론은 "인기 없는 바이든 행정부와 차별화 실패가 해리스의 돌이킬 수 없는 큰 약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트럼프를 추격했지만 선거 전날까지 의미있는 격차를 벌리지 못했습니다.
해리스의 가장 큰 한계점으로 바이든과의 차별화 실패가 꼽힙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난 10월)]
"(4년간 바이든과 다르게 했을 것 같은 일이 있나요?) 생각나는 게 없는데요..."
사실상 '바이든 아바타'임을 인정한 말로 해석되며 역풍에 직면했습니다.
곧이어 바이든과 다를 것임을 강조했지만 어떤 면에서 차별화를 둘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주택 300만 가구를 신규 보급하겠다는 공약도 중산층에 계급 상승 사다리를 제공하겠다는 '기회 경제'도 숫자와 이름만 바꿨을 뿐입니다.
그럴수록 트럼프는 현 정부의 물가 상승과 불법 이민자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바이든과 해리스 행정부 4년을 실패로 규정하며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해리스)가 망가뜨렸고 제가 고칠 거고, 우리는 매우 빠르게 고칠 겁니다."
미국 언론은 "인기 없는 바이든 행정부와 차별화 실패가 해리스의 돌이킬 수 없는 큰 약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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