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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BMW 코리아, 성능·편의성 개선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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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해 효율성 향상
파워트레인과 사양에 따른 7가지 모델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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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베스트셀링 모델 '3 시리즈'의 상품성 개선 모델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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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태환 기자] BMW 코리아는 주행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 모델을 국내에 공식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MW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년간 전 세계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7세대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내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운영체제, 동력성능·연료 효율이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BMW 뉴 3시리즈는 전면부에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며, 기본 모델부터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번 BMW 뉴 320i 및 뉴 320d에는 기본 트림에 '아틱 레이스 블루' 컬러가 새로운 외장색으로 추가됐다. 더불어 BMW 숍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인 뉴 320i 세단과 투어링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BMW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메탈릭'과 'BMW 인디비주얼 드라빗 그레이 메탈릭' 2종의 외장 색상이 추가된다.

BMW 뉴 3시리즈의 실내는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동시에 분위기 또한 한층 감각적으로 변화했다.

우선 송풍구에 조명을 결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새롭게 적용돼 실내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부여한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트림의 특성에 맞추어 변화했다. BMW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의 기본 트림에는 육각 형태의 새로운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M 스포츠 트림과 고성능 뉴 M340i 모델에는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와 함께 D컷 디자인의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BMW 뉴 M340i 세단과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크리스탈로 제작된 '토글형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한다.

BMW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돼 운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 바로 구성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BMW는 설명했다. 라이브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가로 및 세로로 스크롤해 원하는 메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은 왼쪽으로 넘겨 스크린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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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3 시리즈의 실내 모습. /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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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3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투어링, 디젤 모델인 뉴 320d 세단과 투어링, 뉴 320d xDrive 세단에 더해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등 총 7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BMW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이전보다 최고출력 6마력, 최대토크 1kg·m가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로 0.1초 단축됐으며, 연료 소모량도 낮아져 BMW 뉴 320i 세단 기준으로 리터당 12.2km(공인 복합연비)를 달릴 수 있다.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BMW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기존보다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5마력, 최대토크는 무려 4.1kg·m가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 당 1.6km 증가한 12.0km/l(뉴 M340i 세단 기준)에 달해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다.

디젤 모델인 BMW 뉴 320d 세단과 투어링, 뉴 320d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BMW 뉴 3시리즈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3-존 자동 공조장치,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와 같은 편의 사양도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M 스포츠 트림부터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되며 BMW 뉴 M340i 및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센사텍 대시보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시트 벨트,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 뉴 3시리즈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이 5860~6520만원,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이 6140~6710만원이며, 뉴 M340i 세단과 투어링은 각각 8490만원, 9190만원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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