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전경.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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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4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전국 기초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1박 이상 여름 휴가를 다녀온 1만 7000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에서 순천시는 매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들은 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독특한 미식 체험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즐기는 정원'으로 변모하며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우주 테마를 접목한 스페이스 브릿지와 스페이스 허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어린이를 위한 두다하우스와 시크릿어드벤처 등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K-디즈니 조성으로 차별화된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여행지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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