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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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연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7일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총 8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란 교과별로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에게는 학기 중에 예방지도를 하거나 학기말 성적을 산출했을 때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인 학생에게는 보충지도를 하는 것을 말한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모든 과목에 2/3이상 출석하고 학업 성취율 40% 이상이 되어야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 이수 기준'이 적용된다.
2025학년도 고1부터는 학업 성취율이 낮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202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교과 과정의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11개 교과 과정을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 운영 중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23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대구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특강존, 선택과목 탐색존 등 안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맞춤형 진로학업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내년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원 대상의 다양한 연수를 비롯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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