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미 대선 첫 개표 3대 3 동점…전 세계 이목 집중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지금, 이 시각 미국에서는 대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와 개표 첫 테이프를 끊은 뉴햄프셔주 산간 마을에서는 해리스 후보 3표, 트럼프 후보 3표로 동률이 나왔습니다.

팽팽한 이번 대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요.

대선 투표 상황과 함께 선거 일정, 앞으로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까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미국 대선 투표가 가장 먼저 시작된 뉴햄프셔주의 딕스빌 노치에서는 개표가 이뤄졌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3표를 얻었는데요. 선거의 풍향계로 꼽히는 곳에서 3대 3 동률,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2> 현재 진행중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 사실 선거인단 선거입니다. 간접 선거제 방식이라 전국 총득표수가 많은 후보가 자동으로 당선되는 것도 아니고, 전국 총득표 1위 후보가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밀려서 낙선하는 경우도 있죠?

<질문 3> 두 후보 중 한 후보가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조기에 확보한다면 큰 혼란 없이 선거가 마무리 될 텐데요.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당선인 공백'이 길어지면 미국 사회가 극심한 분열에 빠져들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질문 4> 이번 미국 대선 대선의 승패는 막판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이 7개 경합주의 표심에 달려 있는데요. 최근 여론조사에서 7개 경합주 모두 오차범위 내의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어요? 역대 선거와 비교해 이런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질문 5> 이번 선거는 '히든 해리스'와 '샤이 트럼프'가 승자를 결정지을 거란 말도 나옵니다. 해리스 후보 캠프에서 시크릿 해리스들이 많을 거라고 기대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6> 유색인종이자 첫 여성 대통령이 되는 해리스 부통령과 백인 남성이자 재집권을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대결, 그 결과에 따라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7> 북한이 지난 달 31일 ICBM을 발사한지 닷새만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는 대선이 시작되기 직전, 한반도 긴장 국면을 끌어 올린 의도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 1만 여명이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소규모 교전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연합훈련 한 번 한 적 없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전투현장에서 어떤 모습일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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