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나치식 국가사회주의를 부활시키겠다며 쿠데타를 모의하고 군사훈련을 한 극우 테러조직이 적발됐습니다.
독일 연방검찰은 작센주 라이프치히·드레스덴 등에서 일명 '작센 분리주의자' 조직원 8명을 테러단체조직 등 혐의로 체포하고 주거지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원들은 사격 등 군사훈련을 반복적으로 받았고 필요한 경우 '인종 청소'로 원치 않는 이들을 제거할 계획이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는 지역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는 극우 독일대안당 정치인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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