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주식시장 활성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상법 개정을 이번 정기국회 내 반드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시장의 생명은 공정성인데, 누군가 부정거래를 하거나 조작을 하면 대다수 참여자가 손해를 보고 투자를 기피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지배주주들의 부도덕한 주가 조작 또는 회사 수익 탈취 행위이고, 물적 분할을 통해 알맹이를 빼먹는 부당 거래도 허용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정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경영 이익을 공정하게 나누는 게 상식인데 정부·여당은 상법 개정에 반대 의사를 내놓기 시작한다며, 훔치는 걸 허용하자는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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