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5일) 오후부터 국방부와 합참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 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참관단 파견 등이 추진되자 러시아가 디도스 공격을 했을 가능성에 국방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에서 국방부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접속이 지연되거나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글이 뜹니다.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도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디도스 공격은 과도한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발생시킴으로써 정상적인 데이터 전송을 어렵게 만들어 웹페이지를 다운시키는 해킹 기술입니다.
국방부는 어제부터 공격 주체의 IP 주소를 차단하는 등 디도스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에도 국방부와 합참의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디도스 방어와 별개로 디도스 공격 주체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인한 사이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러시아 해킹 그룹 등의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고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이나 모니터링단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반발로 러시아가 디도스 공격을 했을 가능성에 국방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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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오후부터 국방부와 합참 홈페이지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 즉 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참관단 파견 등이 추진되자 러시아가 디도스 공격을 했을 가능성에 국방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에서 국방부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접속이 지연되거나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글이 뜹니다.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도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어제 오후 5시 반부터 국방부와 합참 인터넷 홈페이지에 분산서비스거부 즉 디도스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과도한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발생시킴으로써 정상적인 데이터 전송을 어렵게 만들어 웹페이지를 다운시키는 해킹 기술입니다.
국방부는 어제부터 공격 주체의 IP 주소를 차단하는 등 디도스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에도 국방부와 합참의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국방부와 군은 인터넷 등 외부망과 업무, 작전, 훈련을 위한 내부망을 철저히 분리하고 있어 내부망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디도스 방어와 별개로 디도스 공격 주체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인한 사이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러시아 해킹 그룹 등의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고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이나 모니터링단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반발로 러시아가 디도스 공격을 했을 가능성에 국방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우기정)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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